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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빈자리에 이강인?…"PSG행 합의"

<앵커>

이적이 확실시되는 이강인 선수의 행선지가,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으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이 이미 입단에 합의했다며, 메시의 빈자리를 메울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레퀴프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기정사실화하며, 이적료는 2천만 유로, 276억 원이고 최대 5년의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고 구체적인 조건까지 보도했습니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한 전문가는 이강인이 파리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과 함께 이적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강인은 지난 5일 시즌 최종전을 치른 뒤 파리를 경유해 귀국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 리그에서 최근 11년 동안 9차례 우승한 '절대 강자'입니다.

하지만 슈퍼스타 메시가 미국 마이애미행을 선언했고 네이마르와 음바페까지 최강 삼각편대가 이번에 모두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어 '새 판 짜기'가 시급해졌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유럽 빅리그 전체에서 드리블 성공 횟수 4위에 오를 정도로 최고 수준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22살 나이에 잠재력을 폭발한 이강인이 벌써 메시의 대체자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대폭 늘어난 연봉까지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장운석, 영상편집 : 이정택, CG : 임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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