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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윌리엄스, 6개월 만에 복귀전서 18세 나에프에 역전패

43세 윌리엄스, 6개월 만에 복귀전서 18세 나에프에 역전패
▲ 비너스 윌리엄스

43세 여자 테니스 현역 최고령 선수인 미국의 비너스 윌리엄스가 6개월 만에 치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경기에서 역전패했습니다.

윌리엄스는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WTA 투어 리베마오픈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스위스의 셀린 나에프에게 1대 2(6-3 6-7<3-7> 2-6)로 졌습니다.

1980년 6월생인 윌리엄스는 투어 단식을 뛰는 선수 가운데 최고령으로 한 살 어린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는 지난해 은퇴했습니다.

윌리엄스가 공식 경기에 출전한 것은 올해 1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ASB 클래식 이후 이번이 6개월 만이었습니다.

당시 윌리엄스는 ASB 클래식 2회전 탈락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윌리엄스의 상대 나에프는 2005년 6월생으로 윌리엄스보다 무려 25살이나 어린 선수입니다.

나에프는 윌리엄스를 꺾고 자신의 WTA 투어 단식 본선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윌리엄스는 7월 초 개막하는 윔블던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윔블던에서 2000년, 2001년, 2005년, 2007년, 2008년 등 다섯 차례 우승했고, US오픈에서는 2000년과 2001년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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