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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진안동 빌라 화재…27명 구조 · 7명 부상

경기 화성의 한 빌라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4일) 새벽 1시쯤 경기 화성시 진안동에 있는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빌라 안에 있던 27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가운데 70대 여성 등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새벽 1시 2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화재 발생 50여 분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소방당국은 빌라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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