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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스오피스 순위 조작' 혐의로 멀티플렉스 · 배급사 압수수색

극장 스케치 코로나 이터널스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와 배급사가 박스오피스 조작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오전부터 6개 회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그 대상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와 배급사 쇼박스·키다리이엔티·롯데엔터테인먼트다.

이들 회사들은 관객 수를 거짓으로 꾸며 박스오피스 순위를 조작, 영화진흥위원회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국내의 주요 극장과 배급사가 특정 영화의 예매율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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