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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5월 한국 주식·채권 약 15조 원어치 사들여

[경제 365]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금융시장 사들인 주식과 채권 규모는 114조 3천억 달러, 약 15조 원어치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관련 자료를 집계한 2000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순유입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엔 외인자금이 24억 8천만 달러어치, 약 3조 3천억 원 순유입됐는데,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미 부채한도 협상 타결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채권자금은 89억 6천만 달러, 약 11조 9천억 원이 순유입됐습니다.

이는 주요 국내채권 투자국의 외환보유액 증가세와 차익거래유인 지속 등의 여파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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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소방청이 금융권 전산센터 화재 예방·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실무자 중심의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예방활동뿐만 아니라 전기설비의 화재진압에 적합한 전용 소화장비 등을 구비하고 사전 공유된 전산센터의 위치정보 등도 활용해 화재 시 빠른 진화가 가능하게 할 방침입니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전산센터 화재의 조기 관제 및 신속한 초기 진화의 중요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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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번개장터, 세컨웨어, 중고나라 4개 사업자와 '중고 거래 제품 안전·분쟁 해결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중고 거래 플랫폼은 이용자 간 분쟁 해결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미리 알리고, 분쟁 신고를 접수하면 사실관계를 파악해 합의안을 권고해야 합니다.

단 이 기준은 합의·권고의 기준일 뿐 법적 강제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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