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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대표의 입, 영혼 없는 '앵무새의 입'"

국민의힘 "이재명 대표의 입, 영혼 없는 '앵무새의 입'"
▲ 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 이유설명 하는 한동훈

국민의힘이 어제(12일)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을 연이어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반대표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만큼 "윤석만, 이성만 의원의 탈당이 무늬만 탈당임을 국민께 보고하는 자리가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노웅래 의원, 이재명 대표에 이어 윤관석, 이성만 의원까지 4연속 '더불어 방탄당' 인증마크를 획득한 것"이라는 논평을 냈습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눈부신 '방탄 금자탑'을 쌓았다"고 비꼬았습니다.

장 원내대변인 또 민주당이 부결 표를 던진 이유가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입이 무서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어제 표결에 앞서 체포 동의를 요구할 때 이번 돈 봉투 수사 사건에 관련해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이 20여 명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과거 불체포 특권 포기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지적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당 혁신을 외치는 이재명 대표의 입이 영혼 없는 '앵무새의 입'이 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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