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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0주년…서울 곳곳 물들인 '보랏빛', '아미' 모였다

<앵커>

방탄소년단이 내일(13일) 데뷔 10주년을 맞습니다. 이번 주 내내 서울 곳곳이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물들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사공성근 기자, 지금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해가 지고 나서부터 보라색 조명이 DDP 건물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보라색은 점점 더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이 보라색, 바로 방탄소년단을 상징하죠.

'BTS는 어디에나 있다'라는 영어 문구도 외벽에 연출되고 있습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오늘 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내 곳곳이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반포대교와 남산타워, 롯데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 보랏빛 조명과 미디어파사드가 이번 주 내내 펼쳐집니다.

소속사 하이브 측은 뉴욕과 런던 등 외국 도시에서도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옥외 광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해외 팬들도 많이 왔다면서요?

<기자>

네, 제가 오후에 행사가 예정된 장소들을 이곳저곳 둘러봤는데요.

가는 곳마다 팬들인 '아미'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특히 1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 팬들도 많았습니다.

[앤 미치치/호주 :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 포에버)가 우선입니다. BTS 너무 사랑하고, 아미는 항상 여기에 있겠습니다.]

[소니아 부두에이아/프랑스 : 이번에 서울에 와서 전 세계 아미들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국내외 팬들은 BTS 벽화와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겼고, 멤버들도 전국 곳곳에 자필 문구가 들어간 광고를 내걸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윤형, 영상편집 : 최은진, 현장중계 : 김대철, VJ : 노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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