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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신 방지법' 교육위 통과…학폭 피해자 지원 · 가해자 분리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게 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피해 학생이 요청할 경우 가해 학생과 분리하도록 한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국가 차원에서 피해 학생 보호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하고, 교육감이 학교폭력 피해 통합지원 전문기관을 설치·운영하게 하게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피해 학생 측이 원할 경우 학교장이 가해 학생의 학급을 교체하거나 출석정지를 하는 등 긴급조치를 할 수 있고, 심의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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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아이돌 출신 가수 29살 남태현 씨와 방송인 30살 서민재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남 씨는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서 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 씨는 지난해 8월, 개인 SNS에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다는 등 투약 관련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경찰은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의 신고를 받고 두 사람을 입건해 수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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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구대에서 집단탈주한 외국인 도박 피의자 1명이 오늘(12일) 광주 출입국 외국인 사무소를 찾아 추가로 자수했습니다.

이로써 광산구 지역 산업단지 일원에서 잇달아 검거된 2명과 어제 경찰과 출입국 당국에 자수한 2명씩을 포함해 지금까지 도주범 7명의 신병이 확보됐습니다.

남은 도주범 3명 가운데 2명도 경찰에 오늘 안으로 자수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연락이 끊긴 나머지 1명은 경찰이 폐쇄회로 영상을 분석하며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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