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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 화장실서 30분 넘게 물 받기…'민폐 캠핑족'에 공분

SNS를 통해 오늘(1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캠핑인구가 7백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불법과 무질서한 모습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물 도둑질하는 민폐 캠핑족'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영주차장 화장실에서 '물 도둑질' 하는 민폐 캠핑족을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물 도둑질 하는 캠핑족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찾았다는 글쓴이는 홀로 주차 칸을 4칸이나 차지한 캠핑카를 발견했다는데요.

해당 캠핑카의 사람들은 차에서 꺼낸 호스를 화장실 세면대와 연결해서 물을 사용하고 있었고, 덕분에 글쓴이는 소변보고 손도 못 씻고 나왔다며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물 도둑질 하는 캠핑족

그러면서 30분 넘게 물을 받은 듯한데 이 정도면 물 도둑 아니냐며 분노했는데요.

공용 시설에 설치된 수도는 국가나 지자체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영역입니다.

따라서 시설 운영 목적에 맞는 소량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경우나 허용할 수 있는 규모를 벗어난 경우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재물'을 훔친 것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캠핑카

누리꾼들은 "이래서 캠핑 거지란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비싼 캠핑카 살 돈은 있고, 최소한의 양심은 없고", "공공재는 국민들 세금인데 도둑 단속 좀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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