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의 한 마을 웅덩이에서 한국 여성 A 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붉은 천에 싸인 상태였는데 천에 묻어 있던 지문을 추적해 용의자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중국인 부부로, A 씨가 주사를 맞기 위해 방문한 진료소의 주인이었습니다.
이들은 A 씨가 주사를 맞던 중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진술했는데,
현지에서는 "구타 흔적이 있었다"라는 보도도 있어 계속해서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성 : 이세미 / 편집 : 박지인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