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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련,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유족 측, 장기기증 결정

박수련
연극과 뮤지컬에서 활동하는 배우 박수련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오늘(12일)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박수련은 지난 11일 오후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계단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고 29살의 나이로 끝내 숨졌습니다.

박수련의 유족은 고인의 평소 따뜻하고 맑은 심성을 기리는 차원에서 소생하기 힘든 환자들을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94년생 박수련은 뮤지컬 배우 최재림, 전미도, 이상이, 임선애 등이 출연했던 창작뮤지컬 '일 테노레' 낭독회로 2018년 데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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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최근까지 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싯다르타' 등의 무대에 올라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박수련의 비보를 접한 지인들과 관객들은 그의 SNS에 방문해 그를 추모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한편, 박수련의 빈소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병원에 마련됐으며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발인 예정입니다.

(사진= 박수련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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