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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의외인 곳 침투해 전국 퍼진 '미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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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마약은 클럽 등의 번화가나 복잡한 도심에서 던지기 수법 등으로 퍼진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번엔 해외에서 우리 농촌 지역을 파고든 마약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의 한 집에 경찰이 들이닥쳐 수색을 벌입니다.

발견된 빨간약, 태국어로 '미친 약'이라는 뜻을 가진 합성 마약 '야바'입니다.

야바는 마약 중에서도 하급 마약으로 구하기 쉽고 저렴해 태국 등 동남아에서는 널리 퍼져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한 정에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에 팔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야바가 실핏줄처럼 전국에 퍼져나가 있는 상태인 겁니다.

밀수량도 급격히 증가해 지난해 적발된 야바의 밀수량은 전년 대비 1천3백% 이상 늘어난 상탭니다.

수사당국은 외국인 노동자를 넘어 우리 농어촌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하급 마약이지만 필로폰 성분인 만큼 중독성이 강하고 유해성도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복형,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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