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김지민, 미성년자 시절 노출 BJ 활동? 제작진 "사실 아냐" 해명

채널A '하트시그널4' 출연자 김지민이 미성년자 시절 선정적인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다는 의혹에 대해 제작진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김지민이 2018년 미성년자 신분일 때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며 선정적인 내용의 방송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여성이 복부를 노출한 모습과 하단에 '현재 방송은 선정적인 방송 불가 안내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내용으로 선정적인 방송 내용 및 속옷 노출 내용이 확인돼 방송을 종료한다'는 자막이 담겼다.

'하트시그널4'에 출연 중인 김지민은 2000년생으로 현재 24세 대학생이다. 문제의 사진이 찍힌 2018년은 김지민이 10대 미성년자일 때다.

논란이 커지자 '하트시그널4' 제작진은 지난 10일 "당사자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김지민 씨가 아프리카TV에서 노출 및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논란이 된 캡처 이미지 및 방송 건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김지민 씨가 아프리카TV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며 '스터디 윗 미(study with me)'로 활동했던 계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김지민 씨는 입시가 끝난 이후 해당 계정에서 친언니와 함께 단순 토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크롭티를 착용한 언니의 의상으로 인하여 아프리카TV 방송 특성상 선정적 콘텐츠로 분류되었고, 즉시 방송은 종료됐으나 캡처된 이미지가 악의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김지민 씨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인 출연자다. 이번 논란과 같이 사실 확인이 명확하게 되지 않은 사안으로 인해 출연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