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번개 뒤 30초, 천둥 뒤 30분…확률 커진 낙뢰 피하려면

그제(10일) 강원도 양양의 설악해변에 낙뢰가 떨어져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서 낙뢰가 떨어질 확률이 더 커졌다고 하는데요.

기사로 함께 보시죠.

기상청에 따르면 낙뢰를 동반한 비구름은 빈도가 높아지고 강도도 거세지는 추세입니다.

낙뢰는 시간당 많은 비를 뿌리는 비구름과 함께 오는데요.

서울 지역의 경우 시간당 최다 강수량 기록 상위 20위 중 7건이 2000년 이후에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천둥, 번개, 낙뢰 발생 가능성은 대류 현상 가도에 비례하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대류 현상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낙뢰, 어떻게 피해야 할까요?

번개가 친 뒤 30초 안에 천둥소리가 들리면 낙뢰 발생 가능성도 있습니다.

야외에 있다면 건물이나 자동차 안으로 피신해야 하고요.

피할 곳이 없다면 우산이나 등산용 스틱 같은 긴 물건을 버리고 가능한 몸을 낮춰서 대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 비가 그치더라도 마지막 천둥소리를 들은 뒤 30분 정도 더 기다린 다음에 이동하는 게 안전합니다.

(기사출처 : 중앙일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