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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격리" 통보에 크루즈 타다 헬기로…알고 보니 '오진'

노르웨이로 떠나는 호화 크루즈선의 갑판입니다.

한 영국인 남성이 대원의 조치로 헬기에 매달리는데요.

이 남성은 크루즈로 환갑여행에 나섰다가 갑자기 다리 통증이 발생해 선상 의료 센터를 찾았는데, 인공 고관절의 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과 함께 별안간 인근 육지로 격리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갑판에 나와 해안경비대 헬리콥터에 실려 떠나야 했는데요.

그런데 병원의 검사 결과 단순한 근육 긴장이었을 뿐 심각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남성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 했고 물론 여행은 진작에 망치고 말았는데요.

선상 의료 센터의 오진으로 너무 큰 피해를 입었다며 크루즈 회사에 소송을 걸 거라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Sky Sta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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