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8회 주니어(21세 이하) 여자하키 아시아컵에서 준우승했습니다.
한국은 11일(현지시간)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인도와 결승에서 2대 1로 졌습니다.
0-1로 끌려가던 우리나라는 2쿼터 10분에 박서연(한국체대)이 동점 골을 넣었으나 3쿼터에 결승 골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 대회 상위 3개국에 주는 올해 11월 칠레 주니어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한국은 2008년 우승 이후 15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다시 진출했습니다.
앞서 열린 7차례 대회에서는 한국이 4번, 중국이 3번 각각 우승했습니다.
(사진=아시아하키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