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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서 벼락 맞고 6명 쓰러져…심정지 1명 회복

양양서 벼락 맞고 6명 쓰러져…심정지 1명 회복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 해변에서 발생한 낙뢰 추정 사고로 인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남성이 자발순환으로 회복됐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이 사고로 오늘 오후 5시 반쯤 강원 양양 설악 해변 일대에 있던 남성 6명이 쓰러졌습니다.

이들 남성의 연령대는 20대~40대입니다.

심정지 환자 A 씨는 병원 도착 후 10분 뒤 자발순환으로 회복했고 가슴 통증을 호소하던 나머지 5명도 각각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40대 남성 B 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여서 중상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해변에 벼락을 맞고 여러 명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무릎 정도 물 안에 있다가 벼락을 맞고 물에 휩쓸려가는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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