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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용병' 페디, 최소 경기 10승 달성…NC, SSG 잡고 3연승

'특급 용병' 페디, 최소 경기 10승 달성…NC, SSG 잡고 3연승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특급 에이스 에릭 페디의 강력한 투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습니다.

NC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SSG와 홈경기에서 페디의 호투 속에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4위 NC는 상위권 도약의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NC 선발 페디는 1위 팀 SSG를 상대로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가장 먼저 10승(1패) 고지에 올랐습니다.

특히 올 시즌 12경기 만에 10승을 달성하며 KBO리그 역대 최소경기 10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1985년 김일융(삼성)과 1993년 정민철(빙그레)이 12경기 만에 10승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NC는 5회 말 제이슨 마틴과 박석민의 연속 안타에 이어 박세혁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뒤 윤형준과 김주원의 연속 안타에 이어 손아섭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3대 0으로 앞서 갔습니다.

SSG는 6회 초 선두타자 최정의 볼넷 뒤에 에레디아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려 3대 2로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NC는 6회 말 투아웃 1, 2루에서 박세혁이 우중간을 꿰뚫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5대 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NC는 페디에 이어 하준영-조민석-김시훈이 1이닝씩 이어 던지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SSG 선발 오원석은 6이닝 동안 6안타와 사사구 4개로 5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대구에서는 롯데가 홈팀 삼성을 5대 1로 눌렀고 한화는 대전 홈에서 2위 LG를 6대 5로 제압했습니다.

kt는 수원 홈 관중 앞에서 키움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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