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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날다람쥐, 빗자루 목에 올리고 '죽은 척'…"오스카 수상감"

분주하게 거실을 돌아다니던 날다람쥐가 실수로 세워놓은 빗자루를 쓰러뜨립니다.

집주인의 큰 소리가 나자 날다람쥐는 빗자루를 잡고 한 바퀴 굴러 빗자루를 배 위에 올려놓고 드러눕습니다.

눈치를 살피던 날다람쥐의 다음 행동은 더울 놀랍습니다.

재차 주인의 혼내는듯한 목소리가 들리자 빗자루를 끌어올려 목에 걸쳐 놓고 큰 대자로 누워 '죽은 척'을 합니다.

'스스로 범죄 현장을 만든 날다람쥐'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범행 현장을 꾸미고 죽은 척하는 날다람쥐가 소셜미디어에서 오스카 감으로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며 귀엽다, 사랑스럽다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날다람쥐는 천적을 만나 위협을 느꼈을 때 죽음을 가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게 동물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과연 빗자루를 쓰러뜨린 날다람쥐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 죽은 척 연기했던 걸까요?

(취재 : 이홍갑 / 영상편집 : 김진원 / 화면출처 : 트위터 @BirrelleBee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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