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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PGA 캐나다오픈 첫날 1타차 공동5위

김성현, PGA 캐나다오픈 첫날 1타차 공동5위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신인 김성현이 시즌 최고 성적에 도전합니다.

김성현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테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RBC 캐나다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5언더파를 기록한 공동 선두 그룹에 불과 1타 뒤진 공동 5위에 오른 김성현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4위에 이어 두 번째 톱10 진입을 노립니다.

지난해 콘페리투어를 거쳐 PGA투어에 입성한 김성현은 올해 들어서는 톱10 입상이 없습니다.

1월 소니오픈 공동 12위가 올해 최고 성적입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전반에 버디 3개로 3타를 줄였고 2번 홀에서 버디를 보탠 뒤 7번 홀에서 1타를 더 줄여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선두에서 밀려나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션두 그룹 중에서는 캐나다의 코리 코너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캐나다오픈에서 캐나다 선수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게 무려 69년 전인 1954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시 우승한 팻 플레처는 국적만 캐나다일 뿐 잉글랜드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태어난 캐나다 선수의 마지막 우승은 109년 전인 1914년 칼 케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코너스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솎아내 에런 라이, 저스틴 로워, 체슨 하들리 등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PGA투어와 LIV 골프의 합병으로 심란한 로리 매킬로이는 1언더파 공동 37위로 첫날을 마쳤습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매킬로이는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곁들였습니다.

노승열도 1언더파를 쳤고 강성훈은 1오버파에 그쳤습니다.

배상문은 3오버파 공동 120위에 머물러 컷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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