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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북부 지역 모스크서 폭발…"15명 사망 · 50명 부상"

아프간 북부 지역 모스크서 폭발…"15명 사망 · 50명 부상"
차량 폭탄 테러 현장 근처에서 경계 서는 탈레반 대원

아프가니스탄 북부 지역의 한 이슬람사원에서 폭발이 일어나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과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이틀 전 차량 폭탄 테러로 숨진 주지사 대행의 장례식이 진행되던 바다크샨주 주도 파이자바드의 한 모스크에서 일어났습니다.

바다크샨주는 정확한 사상자 수와 폭탄 테러에 의한 폭발인지 등은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톨로뉴스는 현지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지금까지 15명이 숨졌고 5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바다크샨주의 주도 파이자바드에서 주지사 대행인 아마디를 태운 차량을 폭탄을 실은 차량이 들이받은 테러가 발생해 아마디 대행과 운전기사가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이 사건에 대해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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