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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서 쓰러져 있었는데…도와주신 분들 찾습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실신한 시민이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을 찾는다는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지하철역 실신한 시민이 찾는 은인들'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도와주신 분들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어제(7일) 오전 9시 반쯤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출근하다 갑자기 숨이 안 쉬어졌다는데요.

전동차 기둥을 잡고 쭈그려 앉았다가 바로 다음 역에 내려야지 했는데, 눈 떠보니 스크린도어 바로 앞에 5분 넘게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쓰러진 기억이 안 나는데 일어나보니 온몸이 먼지투성이였다며 당시 찍은 모습도 공개했는데요.

지하철서 실신한 승객

한 아주머니가 자신의 손을 잡아주고 있었고 머리에는 가방을 받쳐준 이도 있었다며, 지하철 몇 개를 놓치면서까지 도와줬던 분들을 찾고 싶다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바쁜 출근길에 발길 멈추기 쉽지 않았을 텐데", "세상에 아직 의로운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감사 인사 받을 만한 듯, 꼭 찾았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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