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두산, 7회 4득점…한화에 역전승

<앵커>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7회에만 4타점을 올린 중심타선의 활약으로 한화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고 시속 158km의 강속구에 향상된 제구력까지 앞세운 한화 선발 문동주에 6회까지 1득점으로 막혔던 두산은, 문동주가 교체된 7회 한화 불펜진을 상대로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사사구 3개로 만든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양의지가 천금 같은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상대의 허를 완벽하게 찌르는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양석환이 투수 몸에 맞고 튀는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단숨에 승부를 뒤집어 6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KT는 연장 10회 상대 폭투를 틈타 결승점을 내 롯데를 누르고 4연승을 달리며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

SSG는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7점을 낸 뒤 이틀 연속 9회말 투아웃 만루 위기를 넘기고 KIA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둬 선두를 지켰습니다.

---

NC는 신인왕 후보 이용준의 5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꺾고 3위 롯데를 두 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

키움은 두 점 뒤진 연장 12회에 나온 대타 김수환의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에 힘입어 LG와 5대 5로 비겼습니다.

---

한편 KBO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기간 중 '음주 파문'을 일으킨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투수에게 출장 정지 대신 사회봉사와 벌금 징계를 내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