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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폭발' 이강인, 시즌 마치고 귀국

<앵커>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이번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한 이강인 선수가 오늘(7일) 귀국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 무대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이강인이 공항을 찾은 많은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돌아왔습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와 대표팀을 오가며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벤투 감독의 외면을 받다가 극적으로 합류한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절묘한 크로스로 조규성의 가나전 골을 돕는 등 16강 진출에 힘을 보태며 한국축구의 미래를 밝혔고,

[이강인 (지난해 12월) : 저한테 정말 많은 도움이 된 대회(월드컵)였던 것 같아요.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월드컵 이후 리그로 돌아가서는 더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폭풍 질주'에 이은 환상적인 골에 데뷔 첫 멀티 골까지 기록했고 정확한 킥 능력을 앞세워 6골과 6개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드리블 성공 횟수가 리그 2위, 유럽 전체 4위에 오를 정도로 최고 수준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이 확실시되는 이강인은 국내에서 재충전하며 다음 행선지를 정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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