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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대북 소금지원 사업 수사 의뢰…김홍걸에 소송 준비"

민화협 "대북 소금지원 사업 수사 의뢰…김홍걸에 소송 준비"
▲ 김홍걸 전 민화협 상임의장

민화협,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대북 소금지원 사업'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민화협은 "2019년 당시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대북 소금지원을 위해 전라남도로부터 5억 원 상당의 보조금을 받았고, 실무 진행을 위해 A업체에 총괄위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A업체 대표가 사망했고 자체적으로 사업 실태조사에 착수했는데, "소금의 소재와 A업체 담당자가 불분명한 점, 민화협 해당 사업 담당자 사직 등 내부 조사에 한계가 있어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민화협은 설명했습니다.

민화협은 현재 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해당 문제와 관련해 당시 김홍걸 전 대표상임의장과 사업 담당자들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화협은 수사 당국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수사기관의 결과를 지켜봐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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