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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전웅태·김선우 혼성계주 금메달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 선수가 월드컵 파이널 혼성계주에서 김선우 선수와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전웅태는 이번에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는 아쉬움을 겪었는데요.

준결승을 1위로 통과해 2년 연속 우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승 첫 종목인 승마 때 말이 장애물 앞에서 겁을 먹는 바람에 그만 낙마해 개인전 노메달에 그쳤습니다.

전웅태는 아쉬움을 털고 혼성 계주에서 온 힘을 다했습니다.

펜싱부터 압도적인 선두로 나섰고, 이어진 승마에서 더욱 격차를 벌렸습니다.

수영 계영에서도 전웅태가 막판 스퍼트로 1위를 차지하며, 사격과 달리기를 합친 마지막 종목 레이저 런은 2위보다 무려 31초 먼저 출발했습니다.

두 선수는 독주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서로 끌어안고 활짝 웃었고, 지난해 세계선수권에 이어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우승해 세계 최강 콤비임을 알렸습니다.

(화면제공 : UI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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