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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홍보 문구로…" 분양가 수백억 아파트 광고 논란

SNS를 통해 오늘(5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서울 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의 광고가 부적절한 홍보문구로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분양가 수백억 아파트 광고 논란'입니다.

서울 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차별 조장 광고 논란

'언제나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칩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한 주상복합 아파트 광고에 등장하는 문구입니다.

2027년 9월 준공 예정인 이 주거복합단지에는 분양가가 100억 원에서 400억 원에 이르는 아파트와 호화 오피스텔 73가구가 들어서는데요.

1984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주거 프로젝트이며,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서리풀공원을 품고 사는 곳이라는 등 차별화된 최고급 주거단지라는 걸 강조하는 동시에 소수의 부자들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노골적으로 내세워 홍보하고 있습니다.


서울 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차별 조장 광고 논란

하지만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친다'라고 언급한 문구는 부에 기반한 차별의식을 강조하고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에서 사람들의 반감을 사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한국 사회의 총체적 문제를 이보다 잘 설명한 광고가 또 있을까", "이런 걸 승인하고 채택한 게 더 놀랍다", "차별화에 대한 욕심이 황당한 홍보 문구를 만들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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