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해역별 민관 상시 감시를 강화하고, 어린 해파리부터 제거하는 등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면 해수부는 중앙과 지방대책본부, 해파리대책반 등을 구성해 대응합니다.
또 해파리로 수산양식물과 시설이 피해를 볼 경우 복구비와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8월에는 신고웹(web)을 통해 해파리 출현을 공유할 경우 400명을 선발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3∼5월 조사결과에 따르면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전북, 전남 일부 해역에서 어린 개체가 높은 밀도로 출현하고 있습니다.
독성이 있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작년에 비해 출현량이 적었지만, 올 여름 수온이 평년 대비 섭씨 0.5∼1도 높아 성장이 빠를 전망입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