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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하위 kt, 1군 5명 말소…황재균 28일 만에 복귀

프로야구 최하위 kt, 1군 5명 말소…황재균 28일 만에 복귀
4연패에 빠진 프로야구 최하위 kt wiz가 하루에 1군 선수 5명을 2군으로 내려보내는 특단의 조처를 했습니다.

kt는 오늘(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오윤석, 외야수 이시원, 홍현빈, 투수 이채호, 김정운을 1군에서 뺐습니다.

대신 내야수 황재균과 투수 이상동, 박세진, 외야수 정준영, 안치영을 1군으로 불렀습니다.

kt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48경기에서 16승 30패 2무 승률 0.348로 부진해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2일 두산전에선 느슨한 수비 플레이를 펼치며 1대 10으로 대패해 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주전 3루수 황재균은 지난 달 6일 엔트리 말소된 뒤 28일 만에 복귀했습니다.

그는 지난 4월 1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자신의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은 뒤 전력에서 빠졌다가 4월 29일 복귀했고, 5월 5일 훈련 중 발등 통증을 다시 느껴 재검진을 받은 뒤 두 번째 발가락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는 회복에 전념하다 최근 퓨처스리그 2경기에 출전한 뒤 이날 합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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