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도심 대규모 집회
서울 도봉경찰서와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중구 파이낸스센터 건물 앞 인도에 고 양회동 씨 분향소를 기습설치하고 경찰이 철거하려 하자 이를 방해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민주노총 조합원 4명을 오늘(2일) 오후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3명이 다쳤고 그중 1명은 뇌진탕 증세를 보였습니다.
체포된 조합원 중 3명은 도봉경찰서, 1명은 강서경찰서로 각각 넘겨져 이틀간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채증한 자료 등을 추가 검토해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