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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250억 전세사기' 임대인·중개사 5명 구속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오피스텔 전세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인과 공인중개사들이 줄줄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동탄신도시 오피스텔 268채를 보유한 A 씨 부부와 43채를 보유한 B 씨, 공인중개사 C 씨 부부 등 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벌인 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모두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구속된 임대인, 공인중개사들과 관련해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들의 고소 건수는 모두 184건에 달하며, 피해 규모는 2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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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 2일 총파업 결의대회와 관련해 민주노총 집행부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태의, 김은형 부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집행부 3명을 집시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서울 도심에서 노조 탄압을 규탄하고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면서 집회 주최자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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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기간 음주 파문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협회는 오늘(2일) 김현수 회장의 이름으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민 여러분과 프로야구 팬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어 "좋은 경기력만 있어서는 국가대표라고 할 수 없다"며 "한국야구위원회의 조사에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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