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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이하는 3만 원" 회사 대표 선물 준다며 강제 모금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대표 생일에 직원들 돈 걷는 회사'입니다.

부사장, 전무, 상무, 이사 등 임원은 7만 원, 부장과 차장은 5만 원, 과장 이하는 3만 원.

경기도 부천의 한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회사 대표의 생일선물을 준비한다며 각 직원들에게 내라고 정해준 회비 금액입니다.

문서에는 누가 얼마나 냈는지, 이름과 부서까지 꼼꼼히 적혀 있는데요.

이러면 안 내고 싶어도 안 낼 수가 없겠죠.

이렇게 직원들에게 걷은 돈은 500만 원에 가깝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같은 제보 내용을 올린 글쓴이는 이 회사의 경우 연휴가 있으면 연휴 앞뒤로는 연차휴가도 쓰지 못하게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회사 연차 사용 갑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글

사측이 연차결재권자에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공지에는 업무상 부득이한 경우 연차 사용 일자 조정 협의는 근로기준법 위반이 아니라는 내용이 덧붙여져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차라리 벼룩의 간을 빼먹어라", "고루고루 갑질, 노동청 진정서 접수감이다", "대표한테 돈 주면 그만큼 직원한테 잘해주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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