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을 휩쓸었던 태풍 '마와르'가 일본으로 접근했습니다.
마와르 영향권에 든 일본은 태풍 영향권 내 지역의 상가와 공항을 폐쇄하는 등 조치에 나섰습니다. 항공 160편 이상이 결항·지연됨에 따라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이었던 국내 여행객들의 문의도 쏟아졌습니다.
마와르는 한때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 되었습니다. 마와르의 접근이 예고 되었던 일본 현지 일부 지역에서는 일찌감치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남쪽 해상에서 이동 중인 태풍 마와르는, 일본 남쪽 해상을 따라 동북동진하다 내일(3일) 밤 일본 도쿄 남동쪽 약 400km 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한반도의 직접적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