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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양회동 열사 추모' 촛불문화제 개최

민주노총, '양회동 열사 추모' 촛불문화제 개최
민주노총은 오늘(1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양회동 열사 추모 촛불문화제'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어제(31일) 양 씨의 분향소를 기습 설치하려다 경찰과 충돌, 조합원 4명이 체포된 곳입니다.

석원희 건설노조 부위원장은 "어제 양회동 열사의 추모 천막이 정권의 하수인에 의해서 갈가리 찢기는 것을 봤다"며 "과연 정권이 국민을 위한 정권인지 아니면 자본을 위한 정권인지 여러분이 잘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종덕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분향소를 경찰의 무자비한 침탈로 빼앗겼다"며 "우리 문화제를 막기 위한 경찰의 탄압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촛불문화제에는 경찰 추산 약 150명이 모였는데, 참가자들은 1시간 정도 문화제를 하고 해산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매일 저녁 같은 자리에서 촛불문화제를 열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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