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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반격 임박한 듯…총사령관 "미국 합참의장에 계획 설명"

우크라 대반격 임박한 듯…총사령관 "미국 합참의장에 계획 설명"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에게 대반격 계획 등에 관해 설명하고 추가 무기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밀리 합참의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그에게 전선 상황과 우리 영토 수복을 위한 우크라이나군의 향후 계획, 적의 예상되는 행동 등에 관해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무기와 군사 장비, 탄약 제공 문제도 논의했다면서, 우선순위에 장거리 포탄이 포함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방공시스템 추가 지원과 미 F-16 전투기 제공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강화해 줄 것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최고사령부 회의에서 대반격 시점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지도부의 연이은 발언은 몇개월째 논의돼온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 작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도 이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그의 보좌관들이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타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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