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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아이스커피 속 얼음…알고 보면 세균 '득실득실'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이 되면 얼음이 필수인데, 얼음에는 세균이 없을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의 제빙기 식용얼음 12건에서 규격 위반이 드러났습니다.

2019년도에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식용얼음을 검사한 결과, 커피전문점 식용얼음의 부적합률이 18%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세균 감염은 제빙기 내부 청소를 제대로 안 하거나 필터가 오염된 탓이었는데요.

식약처는 월 1회 이상 제빙기 내부를 분해해서 꼼꼼히 세척하고 살균소독제로 살균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제빙기 내 얼음의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에 한 번 필터 교체와 업장 종업원의 손에 얼음스쿱이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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