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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발 디딜 틈 없어"…에베레스트에 무슨 일이

세계 산악인들에게 '꿈의 산'으로 꼽히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가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장'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정상을 허용한 지 70년,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하얀 눈밭과 대비되는 알록달록한 쓰레기들이 발 디딜 곳 없을 정도로 빼곡합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이렇게 쓰레기로 가득 찬 에베레스트의 상황을 고발하는 영상들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는데요.

등반하는 과정에서 많은 텐트와 산소통, 위생 패드 등의 쓰레기를 보았다며 탄식하는 내용의 목격담 또한 쏟아지고 있습니다.

네팔 정부는 해마다 5월 29일을 '세계 에베레스트의 날'로 지정한 뒤 지난 2019년부터 청소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이후 원정대의 발길이 폭증하는 상황 속에서 에베레스트에 쌓이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여전히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Supriya Sahu 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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