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훈육 포기" 초등학교 선생님의 한탄…"참교사는 단명"

교사들의 교직 만족도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더는 아이들을 훈육하지 않겠다는 한 교사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훈육 포기한 초등학교 교사의 한탄'입니다.

자신을 초등학교 교사라고 소개한 글쓴이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긴 글입니다.

글쓴이는 애가 다른 애를 괴롭히며 욕을 하든, 책상을 뒤집으며 난동을 부리든, 싫은 소리 안 하고 웃는 얼굴로 '하지 말자~' 한마디만 하고 끝낸다고 말했는데요.

"훈육 포기" 교사의 한탄

훈육한답시고 목소리 높이거나 반성문을 쓰게 했다가는 정서적 아동학대로 고소당하고, 자칫 교사도 잘려 삶만 피폐해질 뿐이라고 적었습니다.

끝으로 '참교사는 단명한다'는 말을 곱씹으며 살아간다며, 학생인권조례 등 교권을 박살 내고 훈육할 권리조차 박탈당했는데 뭘 바라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는데요.

"훈육 포기" 교사의 한탄

글을 본 누리꾼들은 "교권 보호를 못 받으니 저게 최선일지도" "교사도 직장인일 뿐" "사명감을 요구하는 것부터가 요즘 시대에 안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