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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여름' 서울 최고기온 28도…남해안 오전 비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구름이 걷히며 맑은 하늘 되찾겠고요.

서쪽 지역의 낮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8도로 어제 낮과 비슷할 텐데요.

그래도 어제는 구름이 볕을 가려주면서 크게 덥다고 느껴지지 않았지만 오늘은 볕이 그대로 내리쬐면서 덥겠습니다.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릅니다.

이 정도면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만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외출하실 때는 긴소매나 모자 등을 챙겨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남해상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제주와 남해안에 살짝씩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남해안의 비는 점심시간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제주에는 낮까지도 이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또 제주의 비가 그치더라도 너울성 파도 강하게 밀려든다는 점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도 살펴보면 서울의 기온 18.8도, 대구는 16.5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게 출발합니다.

내일과 모레는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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