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미국 전역에서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황당한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아무래도 나쁜 짓 하려면 이 정도로는 뻔뻔해야 하나 보네요?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쇼핑상가입니다.
한 남성과 여성이 쇼핑백을 놓고 옥신각신하고 있는데요.
마치 술래잡기라도 하는 듯하지만 여성은 의류 매장에서 옷을 계산도 안 하고 들고 나온 좀도둑이고요.
남성은 이를 적발하고 쫓아 나온 매장 직원입니다.
당연히 여성에게서 옷을 다시 뺐었는데 도둑질 한 사실이 걸렸지만 이 여성, 너무나 당당히 돌려달라며 직원에게 달려들었습니다.
한술 더 떠 여성은 마치 괴롭힘을 당하는 듯 주변에 도와달라고 소리치기까지 했다는데요.
직원이 경비를 부르자 그제서야 포기하고 달아났습니다.
콜로라도 주의 한 식품 매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요즘 절도범들은 범죄 현장이 발각되고도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기 일쑤라, 매장들이 보안 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대응에 골머리를 앓는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트위터 PPV-TAH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