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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에이스' 양현종, 개인 통산 162승…단독 2위

'KIA 에이스' 양현종, 개인 통산 162승…단독 2위
프로야구 KIA의 양현종 투수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양현종은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6대 3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7회 투아웃까지 7안타 볼넷 2개로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양현종은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습니다.

또한 양현종은 2007년 KIA 입단 이후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16시즌 만에 162승(103패)째를 기록해 역대 다승 순위에서 정민철(전 한화 단장)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KBO리그 통산 다승 1위 기록은 2009년 은퇴한 송진우가 보유 중인 210승(153패 107세이브)입니다.

현역 투수 중에서는 김광현(SSG 랜더스)이 152승(82패)으로 공동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날 KIA는 1회초 1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LG는 2회초 2사 1, 3루에서 박해민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1대 1을 만든 뒤 홍창기가 2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 3대 1로 역전했습니다.

그러나 KIA는 에이스가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4회말 1사 1, 2루에서 변우혁의 우전안타로 1점을 만회한 뒤 대타 이창진이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려 4대 3으로 다시 뒤집었습니다.

5회에는 김선빈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KIA는 6회말 박찬호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6대 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LG는 9회초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문성주와 오지환이 연속 범타로 물러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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