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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우울증갤러리 '신림팸' 멤버 구속영장

경찰, 우울증갤러리 '신림팸' 멤버 구속영장
서울 관악경찰서는 미성년자를 유인해 음주 및 마약을 권하고 성착취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른바 '신림팸' 멤버 가운데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가출해 실종신고 상태인 미성년 피해자를 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한 숙박업소에 2주가량 머물도록 하고 집에 보내지 않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미성년자 연인을 협박하거나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고 보고 마약류 관리법 위반과 협박 혐의도 함께 적용해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이르면 오늘 밤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찰은 A 씨를 구속하는 데로 신림팸을 둘러싼 의혹을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신림팸은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만나 숙식을 함께 한다는 이들의 모임으로 경찰은 이와 비슷하게 우울증갤러리를 고리로 모인 '신대방팸' 멤버 4명도 입건해 범죄 혐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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