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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누리꾼, 블랙핑크 콘서트 보러 간 연예인들에 "매국노"

최근 중국 연예인들이 블랙핑크 콘서트에 갔다가 현지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안젤라 베이비 등 블랙핑크 콘서트에 갔던 연예인들의 이름이 담긴 블랙리스트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주말, 마카오에서 블랙핑크의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수많은 중화권 팬들은 물론, 중국 배우 안젤라 베이비와 중국 가수이자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의 성소 등 여러 중화권 스타들이 콘서트를 보러 왔는데요.

그러자 현지 누리꾼들은 이들을 '매국노'라 칭하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한한령 등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한국 가수 콘서트를 보러 가는 건 어리석은 일'이란 건데요.

급기야 이들의 이름이 담긴 블랙리스트까지 유포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엔 정용화 씨가 중국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현지에 방문했다가 돌연 출연 취소가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중국 내 혐한 분위기와 한한령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ELLE Singa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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