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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남·남부·제주 종일 탁한 공기…내륙 곳곳 소나기

사흘째 황사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제 모래먼지가 남쪽으로 자리를 조금 옮기면서 서울과 강원, 그리고 경북 지역은 보통 수준의 공기질을 회복했는데요.

여전히 그 밖의 지역으로는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도 많습니다.

오늘 충남과 남부, 제주를 중심으로 온종일 탁한 공기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도 일부 지역은 모래먼지가 잔류해 있으니까요, 호흡기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하늘 표정만 보았을 때는 이렇게 전국적으로 맑게 탁 트여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고 대기가 불안정해져 많은 지역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는데요.

양은 5~20mm가 되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순간 천둥, 번개가 치고 또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전과 전주, 대구 26도로 예년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중북부 지역에 비 예보가 들어 있고요.

당분간 낮 기온은 27도 안팎으로 예년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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