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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명계에 욕설 '문자 폭탄' 보낸 강성 당원 첫 제명

민주당, 비명계에 욕설 '문자 폭탄' 보낸 강성 당원 첫 제명
▲ 원외지역위원장·당대표 간담회서 인사말하는 이재명 대표

민주당이 '비 이재명'계 의원들을 향해 악의적 표현이나 욕설이 담긴 문자 폭탄을 보낸 강성 당원에 제명 처분을 내렸습니다.

민주당 경북도당 윤리심판원은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 지속적인 욕설 문자를 보낸 당원 A 씨에 대해 최근 당적을 박탈하고 강제 출당하는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문자 폭탄 등을 이유로 당원에게 제명 처분이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허위 사실 유포로 당원을 모해하거나 허위사실 또는 기타 모욕적 언행으로 당원 간 화합을 해하는 경우'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징계 처분은 경고, 당직자격정지, 당원자격정지, 제명 등인데 제명은 이 중 최고 수위 징계입니다.

또한, 민주당 지도부는 최근 비명계 이원욱 의원이 SNS를 통해 공개한 욕설 문자 내용과 관련해서도 당 윤리감찰단에 당원명부 확인 등 자체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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