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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 매너 팬 덕분에 뒤늦게 공개된 '콘서트 목격담' 화제

에스파 윈터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관객으로 참여한 콘서트 현장 목격담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20일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멤버들끼리 다양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윈터는 머리띠에 쓰여있는 제시어를 맞추는 게임 중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영국 출신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의 내한 공연에 다녀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에스파 윈터 해리 스타일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윈터의 팬 A 씨는 SNS에 "해리 콘서트에서 윈터를 봤었다. 당시에 후기나 목격담이 없어서 제가 풀면 괜히 윈터에게 부담을 주는 거 아닐까 싶어 조용히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A 씨는 이어 "(에스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윈터가 다녀왔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조심스럽게 전해본다"면서 윈터를 목격했던 순간을 전했습니다.

A 씨는 "해리 콘서트 보러 갔을 당시 가까운 곳에 너무 익숙한 모습이 보여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며 "버킷 모자 쓰고 왔었는데 누가 봐도 너무 윈터였다"라면서 동글동글한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에스파 윈터 해리 스타일스 목격담
에스파 윈터 해리 스타일스

A 씨는 또 "중간에 공연장이 더웠는지 모자 벗고 신나게 즐기더라. 계속 리듬 타고, 윈터는 정말 콘서트 자체를 즐기고 갔다"고 전해습니다.

그러면서 "콘서트 때 플래카드 이벤트도 꼼꼼하게 읽고, 타이밍 맞춰 들었다. 해리 찐팬처럼 콘서트를 정말 신나게 즐기고 갔다. 윈터에게 좋은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윈터의 목격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뒷모습 너무 귀엽다", "해리 진짜 좋아한다더니 역시 공연에 갔었구나" 같은 반응을 보이며 후기를 공유한 팬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일부 누리꾼들은 스타의 목격담을 오랜 시간 비밀로 하다가 공식적으로 현장에 있었음이 공개된 뒤 밝힌 것에 대해 감동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윈터가 안 좋아할 수 있으니까 말 안 한 게 너무 멋있다", "윈터를 아끼는 팬의 진심이 느껴진다", "덕분에 윈터가 편하게 즐겼을 거다", "사생활 지켜줘서 너무 고맙다. 매너 배우고 간다" 등 A 씨의 행동을 응원했습니다.

한편, 윈터는 평소 인터뷰를 통해 해리 스타일스를 롤모델로 꼽으며 팬으로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사진= 백승철 기자, 유튜브 'aespa', 트위터 '@s__erene_')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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