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틀째 전국에 황사…대부분 지역 '나쁨' 수준

<앵커>

전국이 이틀째 중국발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아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남유진 기상캐스터>

현재 한반도 주변의 위성 영상입니다.

지금 붉은색으로 보이는 게 바로 황사인데요.

현재 우리나라 전 권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별로 미세먼지 농도를 통해서 황사 영향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149마이크로그램으로 평상시보다 4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요.

대부분 지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황사의 영향은 내일(23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일평균 대기질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요.

중부 지방도 오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만큼 계속해서 황사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남쪽 지방으로는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지금은 대부분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일부 영남과 제주 지역에는 약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비에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비인 만큼 가급적이면 우산을 꼭 써주시는 게 좋겠고요.

오늘 밤까지 내륙 곳곳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서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이 소나기에도 황사가 섞여 내리는 만큼 주의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