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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된 미국 달러 지폐를 환전하려고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19일 김포시 구래동의 한 은행 창구에서 100달러짜리 가짜 미화 지폐 30장을 환전하려고 한 20대 여성 A 씨를 위조통화 행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은행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위조지폐를 압수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과거에 가족 중 한 명이 영화 소품으로 위조지폐를 사놓았는데 실수로 환전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가족을 상대로 위조지폐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