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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위령비 공동 참배 후 한일 정상회담

<앵커> 

2박 3일간의 G7 초청 방일 마지막 날인 오늘(21일)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참배합니다. 한일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보도에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방일 마지막 날인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참배합니다.

한일 정상 공동 참배뿐만 아니라 한국 정상의 히로시마 위령비 참배는 처음입니다.

양국 정상은 곧이어 정상회담을 합니다.

2주 만에 다시 만난 두 정상은 그동안 논의된 안보, 경제 분야의 협력 이행에 대해 얘기할 걸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제법치와 안보 문제를 다루는 G7 확대회담 3차 세션에 참석해 대북 위협과 한반도 정세, 국제 협력과 연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 정상회담도 열릴 전망입니다.

한미일이 북핵 문제와 안보, 경제 공급망 강화 등에 대해 이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기존 논의 사항에 대한 윤곽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제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추가 도발 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에 참관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한 윤 대통령은 식량 위기국에 대한 단기적 지원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빈곤국 식량 생산 지원을 위한 K-라이스 벨트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전후에 국제사회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 자유민주주의를 선도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식량 취약국 지원에 앞장서고….]

윤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주 범·김용우,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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