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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야당 '오염수 집회' 참석에 "집안 단속부터"

국민의힘, 야당 '오염수 집회' 참석에 "집안 단속부터"
▲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 행동의 날' 참석한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규탄대회에 참석하고 전국 당원에게 총동원령을 내린 것에 대해 '방탄용·묻지마 반일 선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민수 대변인은 오늘(20일) 논평에서 "'국익'과 '국민'이 없는 민주당은 묻지마 반일 선동으로 또다시 국익이 걸린 G7 외교 일정을 흔들고 싶을 것"이라며 "민주당 장외 집회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재명 방탄을 위한 것인가. 송영길, 김남국을 위한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어 "온갖 범죄 의혹에 둘러싸여 썩어 무너지는 집안 단속부터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이밖에 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원폭 피해 동포를 면담한 것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죄송하다'는 말은 원폭 피해 동포들이 78년간 겪어왔던 타향살이의 외로움과 고통에 대한 작은 어루만짐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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